한수지, 2021~2022시즌 GS칼텍스 캡틴 됐다

입력 2021-06-24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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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한수지. 스포츠동아DB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는 24일 “한수지를 2021~2022시즌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수지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해 백업 세터로 활약하며 신인선수상을 수상했고, 이후 현대건설과 인삼공사를 거쳐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친정팀에 복귀했다. 데뷔 11시즌째인 2016~2017시즌부터는 센터로 변신해 공격에 큰 힘을 불어넣고 있다. 탁월한 블로킹과 속공 능력은 리그에서도 손꼽힌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한수지는 평소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정신으로 선수단의 귀감이 됐다”며 “뛰어난 리더십과 모범적인 태도, 성실함을 갖춰 젊고 패기 넘치는 GS칼텍스의 주장으로 제격”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수지가 선수단의 화합을 이끄는 것은 물론 코칭스태프와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수지는 “항상 솔선수범하고 한발 더 움직이겠다는 각오로 뛰겠다”며 “올해도 단단한 팀워크를 앞세워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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