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와 2타 차’ 이경훈,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R 공동 6위

입력 2021-06-27 1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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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경훈(30)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 달러·83억5000만 원)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69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를 기록하며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6위로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공동 선두인 크레이머 히콕, 버바 왓슨(미국·이상 10언더파)와는 2타 차.


3번~4번(이상 파4)~5번(파3)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3타를 잃고 뒷걸음질을 친 이경훈은 7번(파4) 홀에서 6m가 넘는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구며 반전에 성공한 뒤 후반에 버디 3개를 보태며 합계 8언더파를 완성했다. 지난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뒀던 이경훈은 “초반에 세 홀 연속 보기를 하면서 어렵게 플레이했다”며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끝까지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 그래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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