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 경기 북부로…신종 범죄 다룬다

입력 2021-06-27 2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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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범잡’ 경기 북부로…신종 범죄 다룬다

tvN '알쓸범잡'에서 우리 모두를 노리는 신종 범죄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오늘(27일, 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tvN '알쓸범잡'(연출 양정우) 13회에서는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그리고 윤종신 다섯 박사가 경기 북부를 찾아 다양한 범죄 잡학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판사 시절 마지막 근무지가 의정부였던 정재민 박사뿐 아니라 장항준 박사에게도 경기 북부가 뜻밖의 의미 깊은 곳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 방송에는 현대 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범죄를 접목한 이야기로 안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인공지능과 해킹이 결합한 신종 범죄인 '딥페이크' 범죄와 점점 정교해지는 보이스 피싱 등 새로운 유형의 범죄들을 다루며 기술 발달의 역기능 집중 조명에 나선다.

또한 주변에서 우리를 노리고 있는 각종 사기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다룬다.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한국판이라고 불리는 희대의 보물선 사기 사건과 사랑하는 마음을 악용한 사기 범죄인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등 다양한 사기 범죄들을 재조명할 예정. 또한 OECD 가입국 중 사기죄 비율 1위인 우리나라에 사기 범죄가 많은 이유부터 직접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정재민 박사의 사연까지 오늘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가장 끔찍한 범죄로 손꼽히는 '존속살해' 사건들로 다룬다. 영화 '공공의 적'의 모티브가 된 사건이자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희대의 패륜아 '박한상 사건'을 파헤치며 무려 30년동안 사형수를 면담한 교화위원마저도 포기한 그의 실체가 모두의 울분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이외에도 가장 가까운 가족 사이에 일어나는 범죄들을 되짚으며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을 안길 예정이다.

한편, 알아두면 쓸데있는 범죄 잡학사전 ‘알쓸범잡’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방영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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