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스페셜 포스터 공개

입력 2021-06-29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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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 스페셜 포스터 공개

서바이벌 스릴러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월드와이드 수익 17배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 시리즈의 탄생을 알린 ‘이스케이프 룸’의 속편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살아남은 ‘조이’와 ‘벤’이 게임의 설계자 ‘미노스’의 실체를 파헤치다, 또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또다시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 갇힌 생존자들과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누군가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전편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를 찾아 나선 ‘조이’(테일러 러셀)와 ‘벤’(로건 밀러)이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과 서서히 숨통을 조여오는 좁은 수조 안에 갇혀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충격을 안겨준다. ‘미노스’의 함정에 빠져 탈출 게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두 사람의 긴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전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것. 극한의 고통을 겪고 있는 또 다른 참가자들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해변의 모래 늪에서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쓰는 ‘네이트’(토마스 코퀘렐)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게임에 극도의 불안을 느끼는 ‘브리아나’(인디아 무어),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붉은 화염에 둘러싸인 ‘레이첼’(홀랜드 로던)까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여기에 지금껏 실체를 드러내지 않았던 ‘미노스’를 암시하는 듯한 존재의 모습이 일부 등장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호기심을 더한다.

이전 게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더욱 강력해진 게임에 끌어들인 후 그 상황을 모니터로 지켜보며 컨트롤하고 있는 모습은 ‘미노스’의 소름끼치는 면모를 드러내 섬뜩한 느낌을 자아낸다. “처음부터 탈출구는 없었다”는 카피처럼 생존자들의 모든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손아귀에 쥔 채, 빠져나갈 구멍조차 없는 치밀한 게임을 설계한 ‘미노스’의 존재를 드러낸 스페셜 포스터는 의문의 조직과 그에 맞선 생존자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서바이벌 스릴러의 장르적 매력을 한껏 담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 영화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7월 14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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