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이지훈 프러포즈 실패 고백 “도가니 나갈 뻔”

입력 2021-06-29 2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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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지훈 프러포즈 실패 고백 “도가니 나갈 뻔”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프러포즈에 실패했다고 고백했다.

29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고막 남친’ 특집으로 이지훈, 김성수, 정엽,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훈은 웨딩사진 촬영날 프러포즈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진작가와 짜고 촬영하다가 자연스럽게 ‘Marry me’를 노래하면서 선물을 전했다”며 “그런데 얼마 후 아내가 ‘오빠는 프러포즈 언제 할 거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지훈은 “수갑을 채워버리겠다는 의미로 반지 대신 팔찌를 선물했다. 무릎도 꿇었다. 도가니 나갈 뻔 했는데 그날의 이벤트로 받아들였더라. 프러포즈를 다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MC들의 제안에 임창정의 ‘결혼해줘’를 부르며 2차 프러포즈에 나섰다. 그는 노래를 마치고 화면을 향해 무릎을 꿇으며 “평생 나와 함께 해줄래? 너를 위해서 목숨까지 바치겠어. 나랑 결혼해줘”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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