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오메가엑스 “멤버 전원 재데뷔, 무대장인 수식어 얻고파”

입력 2021-06-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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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가 다시, 가요계에 등판한다.

11인조 보이그룹 오메가엑스는 멤버 전원이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기존 보이그룹의 주축들로 구성돼 있어 신인답지 않은 내공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팀명의 경우, 그리스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인 오메가(Ω)는 새로운 시작과 꿈을, ‘X’는 무한한 사랑과 희망 등을 상징하며 팬들과의 첫 만남부터 꿈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가치를 함께 실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30일 오메가엑스의 데뷔 앨범 [VAMOS (바모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예찬은 이날 “오늘 데뷔를 한다. 11명 모두 간절히 바라 온 순간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라고 데뷔 소감을 말했다. 혁은 “멤버 모두가 재데뷔다. 그래서 더 부담이 됐다. 이전보다 성장을 해야했고, 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VAMOS]는 오메가엑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앞으로 선보일 세계관의 시작을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이 곡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VAMOS’는 경쾌하고도 이국적인 사운드에 라틴풍 가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힙합 장르다.

휘찬은 “‘바모스’는 스페인어로 ‘가자’라는 뜻이다. 오메가엑스의 시작과 음악적 방향과 잘 부합한다”, 재한은 “라틴풍과 한국적인 장단이 어우러진 곡이다.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라고 타이틀곡을 소개했다.

세빈은 “‘바모스’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아 우리의 에너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말했고 한겸은 “11명이 반으로 갈라져 대치하는 안무가 포인트다”라며 직접 춤을 보여줬다.



특히 재한은 “멤버별 포지션 구분이 없다. 각자 모든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한겸 역시 “비슷하게 11명 모두가 리더다.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야해서 팀워크에 자신이 있다”라고 오메가엑스만의 특이점을 설명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OX WIN HA! (오엑스 윈 하!)’ ‘얼음땡 (ICETAG)’ ‘OMEGA X (오메가엑스)’, ‘YOUNGER (영거)’ 등 총 5개 노래가 수록돼 있다.

정훈은 “‘얼음땡’은 귀엽고 매력적인 힙합곡이다”, 젠은 “팀명과 같은 수록곡인 ‘오메가엑스’는 우리의 출사표와도 같다”라고 수록곡을 소개했다. 그 중 ‘영거’에는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했다. 재현은 “‘영거’는 우리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만든 노래다.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추천을 했다.

끝으로 정훈은 “첫 앨범이니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그럼에도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신인상을 받으면 좋겠다”라며 “‘믿고 듣는 오메가엑스’, ‘무대장인 오메가엑스’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각오했다.

오메가엑스의 새 앨범은 오늘(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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