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비 이건우 “엔하이픈과 선후배로 재회, 기쁘고 묘한 감정”

입력 2021-06-30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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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비 이건우 “엔하이픈과 선후배로 재회, 기쁘고 묘한 감정”

저스트비(JUST B) 멤버들이 그룹 데뷔 이전의 경험을 돌아봤다.

먼저 임지민은 30일 오후 4시 생중계된 첫 번째 미니앨범 ‘JUST BURN’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쇼케이스에서 “‘더 팬’ 이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연습에 매진했다. 솔로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책임감도 커졌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저스트비 안에서 내 색깔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로 구성된 저스트비는 블루닷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먼저 임지민은 SBS 음악 경연프로그램 ‘더 팬’(2018) 최종 3위에 올랐던 바. 이건우는 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 (아이랜드)'에서 최종 11위를 차지했다. 배인은 2018년 방송된 MBC ‘언더나인틴’에 본명 송병희로 참여해 파이널까지 진출했다. 전도염은 MBC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 나인틴'(2018)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며 JM은 'I-LAND (아이랜드)'에 본명 추지민으로 출연했던 멤버다. 김상우는 베일에 싸인 채 묵묵히 데뷔준비를 해왔다.

전도염은 “‘언더나인틴’ 1위라는 타이틀이 부담감과 책임감으로 다가왔지만 지금은 원동력이 됐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멤버들에게 줄 수 있어서 좋다”며 “작곡에 관심이 생겨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좋은 기회가 온다면 하루 빨리 들려드리고 싶다”고 털어놨다. 배인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연습생으로 돌아와 연습에 매진했다. 작곡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작곡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배인은 데뷔 앨범에서 프로듀서 BlueRhythm과 협업한 자작곡 ‘My Way’를 선보인다.

이건우는 “‘아이랜드’를 생각하면 아직도 꿈만 같다. 저스트비로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해 엔하이픈 선배들과 선후배 관계로 만나게 됐는데 기쁘고 묘한 감정도 들고 감회가 새롭다. 저스트비로 멋진 활동 보여드릴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JM은 “아이랜드 때 대기실에서 꼭 보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약속을 일찍 지킬 수 있게돼 기쁘다. 같이 활동하게 된다면 건강하게 다같이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JUST B에서 B는 Burn을 뜻하며, 끊임없이 불타오르는 열정을 가지고 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첫 미니앨범 'JUST BURN' 또한 열정적인 모습으로 함께 불타오르자는 뜻을 내세웠다. B.A.P 출신 방용국이 프로듀싱했으며 타이틀곡 'DAMAGE (데미지)'와 첫 번째 수록곡 'Get Away (겟 어웨이)'의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저스트비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JUST BURN'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발을 내딛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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