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현장 간호사가 전하는 힐링 (돈터치미)

입력 2021-06-30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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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되는 tvN STORY 오리지널 '돈 터치 미'에는 자극적인 사연마다 이어지는 김동현 조언과 코로나19 현장에서 의료봉사로 최선을 다한 간호사가 전하는 힐링 포인트까지 꽉 찬 이야기들을 전한다.

'돈 터치 미'는 감정 과잉 사회에서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을 곳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본격 감정 대행 공감 토크쇼다. 각각 소통·중재·공감의 감정 대리인으로 나선 송은이, 장영란, 오윤아가 공동MC를 맡아 시청자의 혈압을 조종하는 '혼쭐' 사연과 미담 자판기처럼 쏟아지는 '돈쭐'(돈으로 혼쭐) 사연을 전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는 암호화폐에 투자한 철없는 주부 사연을 접한 김동현이 자신만의 똑똑한 투자 꿀팁을 풀어놓는다 .하지만 자신의 분야라고 좋아한 것도 잠시, 들을수록 심각해지는 사연을 접하면서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 MC 장영란은 무작정 뛰어드는 재테크의 위험 요소들을 상기시켰으며 이에 김동현은 '이혼 사유가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걱정하며 재테크를 시작할 때 꼭 알아둬야 할 꿀팁을 전수해 최소한의 예방책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김동현은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시어머니 사연을 들은 후 현명한 1등 사위이자 아들 역할을 톡톡히 해낸 모두가 공감할 특급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어 사춘기를 과도하게 보내는 아들 때문에 피가 마른다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으나, 이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을 정도의 반전 사연이 등장해 모두가 충격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마지막으로 이날 대구 코로나19 현장에서 의료진으로 최선을 다한 김미래 간호사를 위해 아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소개된다. 50여년 차 베테랑인 김미래 간호사는 "굉장히 보람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나 생각했어요"라며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 건 괜히 방호복을 벗다가 오염이 돼서 나는 괜찮은데, 나로 인해서 다른 사람에게 문제가 될까 봐 그런 불안감이 (꿈에서도 나올 정도로)컸다"며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내면서 봉사 현장에서 사투를 펼친 의료진의 이야기를 전한다.

'돈 터치 미'는 뛰어난 공감 능력을 자랑하는 송은이, 장영란, 오윤아가 감정 대리인으로 나서 전 국민이 보내온 사연을 재구성해 대신 분노하고 혼쭐 내주며 뭉클하고 진한 감동 사연에 돈쭐내는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는 세대 공감 토크쇼로 이날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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