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방송 통합 커머스 GS리테일 탄생

입력 2021-06-30 1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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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GS리테일과 GS샵 로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l GS리테일

5년간 1조 투자, 영역별 경영 전문성·시너지 극대화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몰, TV홈쇼핑 사업을 영위하는 통합 GS리테일이 7월 1일 출범한다.

통합법인 출범으로 1만5000여 오프라인 근거리 소매점, TV홈쇼핑, 전국 60여 물류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 회사로 발돋움한다. 15조5000억 원 수준의 현재 연간 취급액을 2025년까지 25조 원으로 올리는 게 목표다.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5년간 디지털커머스, 인프라 구축, 신사업 등에 총 1조 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조직도 기존 플랫폼BU(비즈니스 유닛) 중심에서 디지털커머스BU와 홈쇼핑BU 등으로 확장해 영역별 경영 전문성과 함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는 “회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경계가 허물어지는 유통 시장 환경에서 온·오프라인 통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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