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2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입력 2021-07-07 17: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에도 나란히 깜짝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는 분기 영업이익이 12조 원을 넘었고, 매출도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12조5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4% 증가한 매출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53.37% 증가했는데, 약 17조6000억 원을 기록했던 2018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최대 실적이다. 업계는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봤다. 수요 강세를 보인 메모리 반도체, 특히 D램의 실적이 시장 예측보다 좋게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2분기 매출 17조1101억 원, 영업이익 1조1128억 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8.4%, 65.5%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크다.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1조 원을 넘었다. LG전자의 호실적은 생활가전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말 휴대전화 사업을 종료한다. 따라서 MC사업본부 실적은 2분기 실적발표부터 중단영업손실로 처리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