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비상, 바우어 이어 커쇼까지 이탈… 팔꿈치 부상 IL행

입력 2021-07-08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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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싸움을 하고 있는 LA 다저스에 또 악재가 발생했다. 클레이튼 커쇼(33)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

LA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각) 커쇼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는 팔꿈치 부상 때문. 커쇼 자리에는 미치 화이트를 불러올렸다.

당초 커쇼는 오는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팔꿈치 통증으로 이를 취소했다. 결국 커쇼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단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LA 다저스에게는 커쇼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돌아오는 것이 최상이라고 8일 전했다.

하지만 부상 정도와 관계없이 LA 다저스에는 좋지 않은 소식. 최근 트레버 바우어가 지난 3일 여성 폭행 혐의로 휴직 명령을 받았기 때문.

바우어의 복귀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커쇼까지 부상을 당한 것. 만약 커쇼의 부상이 길어질 경우 LA 다저스의 선발진에는 큰 타격이 된다.

커쇼는 부상 전까지 시즌 18경기에서 106 1/3이닝을 던지며, 9승 7패와 평균자책점 3.39 등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127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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