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고, 미국서 올해 두 번째 대상경주 우승
한국마사회 닉스고가 3일 미국 프레리 경마장에서 열린 콘허스커 핸디캡(GⅢ, 1800m, 더트) 경주에서 우승했다. 출발 직후 라스트 저지먼트와 치열한 선두경합을 벌이다 상대가 주춤한 틈을 파고들어 선두에 나섰다. 그 결과 2위와 10과 1/4마신(24.6m)의 대차의 일방적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했다. 이번 우승으로 닉스고는 통산 21전 7승과 58억 원의 누적상금을 기록했다. 닉스고는 8월7일 휘트니 스테이크스(G, 1800m, 총상금 120 만 달러)에 출전할 예정이다.
재활힐링승마센터 과천점, 2차 재활승마 모집
한국마사회 재활힐링승마센터 과천점은 2021년 2차 재활승마 참가자 12명을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선발된 이들은 서울경마공원 재활힐링센터 과천점에서 31일부터 9월19일까지 주 1회, 총 8회의 강습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번 재활승마 참가자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운영여건으로 뇌병변과 발달(지적, 자폐성)장애를 가진 사람에 한해 시행된다. 말산업 포털 사이트 호스피아 공지사항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우남 마사회장, 서울조교사협회 기념식 참석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7일 서울조교사협회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서울기수협회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김우남 회장을 비롯해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신영철 한국경마기수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등이 자리했다. 김우남 회장은 “‘형제는 같은 날 죽을 수 없어도 동지는 같은 날 죽을 수 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경마관계자라는 말보다 경마 산업 동지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온라인 발매 등 마사회와 경마 산업의 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