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황정음♥이영돈, 이혼 위기 극복 (전문)

입력 2021-07-09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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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이영돈과 파경 위기를 극복했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동아닷컴에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황정음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4년 만의 파경 소식이었다. 관련해 소속사는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당시 JTBC 드라마 ‘쌍갑포차’에 이은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로 2년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황정음의 파경 소식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황정음은 ‘그놈은 그놈이다’ 종영 인터뷰에서 “일과 사랑에 대한 만족도”를 묻자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그래서 좋은 작품, 좋은 사람들을 만나 계속 연기할 수 있고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이 드는 걸 보면 모든 일에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고 좋은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이 직업이 정말 감사하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1월 SNS를 재개했다. 파경 소식 5개월만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황정음은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황정음, 이영돈은 지난 2015년 배우 한설아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설아는 남편인 프로골퍼 박창준의 지인인 이영돈을 황정음에게 소개해줬다.

이후 황정음은 2016년 1월 결혼소식을 전했고, 같은 해 2월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이듬해 8월 득남했다.

배우 황정음. 사진제공|KBS


한편 황정음은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 깜찍한 외모로 사랑받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하던 황정음은 2009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 연기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밖에 드라마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히트작에 출연했다.

황정음 남편 이영돈은 2006년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했으며 2007년 스카이72 투어 5개 대회, 2012년 챌린지 투어 2개 대회에 출전했다. 키 178cm에 80kg의 듬직한 체격, 그리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이영돈은 이후 사업가로 영역을 넓혀왔다.


●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황정음이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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