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작가의 장남 이한얼 감독이 아버지의 투병 근황을 공개했다.
이외수 작가는 지난해 3월 뇌출혈로 쓰러졌다.
관련해 장남 이한얼 감독은 이외수 작가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께선 지난 봄부터 재활치료를 하고 계십니다. 재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사실이 참 기적 같이 느껴집니다"라며 "사실 지난 겨울까지만 하셔도 기력이 모두 소진되어 저도 못 알아보시고 상태가 많이 안좋으셨거든요. 정말 이대로 가실까봐 하루하루를 노심초사 보냈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한얼 감독은 "하지만 봄이 오기 시작하면서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시더니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시기 시작하셨어요.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재활을 시작할 정도가 되었습니다"라며 "건강한 사람도 한달 누워 있으면 근력이 빠져 나가기 마련인데 지난 와병 생활이 이제 일년을 훌쩍 넘겼으니 70의 노인에겐 여간 힘든 일이 아니겠지요. 겨우 캔에 담긴 유동식의 기본적인 영양분만 콧줄로 전달 받으면서요"라고 부친의 투병 근황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당신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고독하실겁니다"라며 "어제는 아버지께서 눈물을 훔치시기에 왜 우시냐고 여쭤봤었어요. 힘겹게 뱉으신 단어가 '관심'이었습니다. 이버지께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구나 싶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탓에 여전히 당신을 기다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못 느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러분들과 아버지 사이를 잘 이어주는 것이 제 역할인데 부족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론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아버지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다짐했다.
● 이외수 아들 이한얼 감독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외수 작가의 큰 아들 한얼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버지 소식을 궁금해 하셔서 오랜만에 이렇게 대신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께선 지난 봄부터 재활치료를 하고 계십니다. 재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사실이 참 기적 같이 느껴집니다. 사실 지난 겨울까지만 하셔도 기력이 모두 소진되어 저도 못 알아보시고 상태가 많이 안좋으셨거든요. 정말 이대로 가실까봐 하루하루를 노심초사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봄이 오기 시작하면서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시더니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시기 시작하셨어요.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재활을 시작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한달 누워 있으면 근력이 빠져 나가기 마련인데 지난 와병 생활이 이제 일년을 훌쩍 넘겼으니 70의 노인에겐 여간 힘든 일이 아니겠지요. 겨우 캔에 담긴 유동식의 기본적인 영양분만 콧줄로 전달 받으면서요.
모두 아버지의 강인한 정신력과 어머니의 헌신 그리고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호전을 지켜보며 당장이라도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이럴때일 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콧줄과 목관을 달고 계시고 연하장애로 말씀을 못하셔서 갈길이 멉니다.달팽이보다 느린 속도지만 희망 하나만 바라보고 아버지께선 버티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당신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고독하실겁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좀처럼 회복은 더디고 독자분들과 만나며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하시면 지금의 현실이 괴롭기만 하시겠지요.
어제는 아버지께서 눈물을 훔치시기에 왜 우시냐고 여쭤봤었어요. 힘겹게 뱉으신 단어가 관심이었습니다. 이버지께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구나 싶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탓에 여전히 당신을 기다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못 느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러분들과 아버지 사이를 잘 이어주는 것이 제 역할인데 부족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론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에 제가 병원으로 갈텐데 남겨주시는 댓글 모두 빠짐 없이 읽어 드리도록 할게요 그외에 소통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아버지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이외수 작가는 지난해 3월 뇌출혈로 쓰러졌다.
관련해 장남 이한얼 감독은 이외수 작가 인스타그램에 "아버지께선 지난 봄부터 재활치료를 하고 계십니다. 재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사실이 참 기적 같이 느껴집니다"라며 "사실 지난 겨울까지만 하셔도 기력이 모두 소진되어 저도 못 알아보시고 상태가 많이 안좋으셨거든요. 정말 이대로 가실까봐 하루하루를 노심초사 보냈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한얼 감독은 "하지만 봄이 오기 시작하면서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시더니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시기 시작하셨어요.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재활을 시작할 정도가 되었습니다"라며 "건강한 사람도 한달 누워 있으면 근력이 빠져 나가기 마련인데 지난 와병 생활이 이제 일년을 훌쩍 넘겼으니 70의 노인에겐 여간 힘든 일이 아니겠지요. 겨우 캔에 담긴 유동식의 기본적인 영양분만 콧줄로 전달 받으면서요"라고 부친의 투병 근황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당신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고독하실겁니다"라며 "어제는 아버지께서 눈물을 훔치시기에 왜 우시냐고 여쭤봤었어요. 힘겹게 뱉으신 단어가 '관심'이었습니다. 이버지께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구나 싶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탓에 여전히 당신을 기다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못 느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러분들과 아버지 사이를 잘 이어주는 것이 제 역할인데 부족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론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아버지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다짐했다.
● 이외수 아들 이한얼 감독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외수 작가의 큰 아들 한얼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버지 소식을 궁금해 하셔서 오랜만에 이렇게 대신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께선 지난 봄부터 재활치료를 하고 계십니다. 재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사실이 참 기적 같이 느껴집니다. 사실 지난 겨울까지만 하셔도 기력이 모두 소진되어 저도 못 알아보시고 상태가 많이 안좋으셨거든요. 정말 이대로 가실까봐 하루하루를 노심초사 보냈었습니다.
하지만 봄이 오기 시작하면서 의식이 조금씩 돌아오시더니 살겠다는 의지를 보이시기 시작하셨어요. 덕분에 지금은 이렇게 재활을 시작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건강한 사람도 한달 누워 있으면 근력이 빠져 나가기 마련인데 지난 와병 생활이 이제 일년을 훌쩍 넘겼으니 70의 노인에겐 여간 힘든 일이 아니겠지요. 겨우 캔에 담긴 유동식의 기본적인 영양분만 콧줄로 전달 받으면서요.
모두 아버지의 강인한 정신력과 어머니의 헌신 그리고 여러분들의 응원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호전을 지켜보며 당장이라도 여러분들께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이럴때일 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콧줄과 목관을 달고 계시고 연하장애로 말씀을 못하셔서 갈길이 멉니다.달팽이보다 느린 속도지만 희망 하나만 바라보고 아버지께선 버티고 계십니다.
무엇보다 당신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고독하실겁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좀처럼 회복은 더디고 독자분들과 만나며 행복했던 시절을 생각하시면 지금의 현실이 괴롭기만 하시겠지요.
어제는 아버지께서 눈물을 훔치시기에 왜 우시냐고 여쭤봤었어요. 힘겹게 뱉으신 단어가 관심이었습니다. 이버지께서 심적으로 많이 힘드시구나 싶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탓에 여전히 당신을 기다리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못 느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여러분들과 아버지 사이를 잘 이어주는 것이 제 역할인데 부족함이 컸던 것 같습니다. 앞으론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후에 제가 병원으로 갈텐데 남겨주시는 댓글 모두 빠짐 없이 읽어 드리도록 할게요 그외에 소통할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아버지를 사랑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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