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브리검, 아내 병간호 위해 미국으로 출국

입력 2021-07-11 1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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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검. 스포츠동아DB

브리검.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제이크 브리검(33)이 아내의 병간호를 위해 12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브리검은 10일 아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을 듣고 구단에 이를 알렸다.

키움은 11일 “브리검은 평소 가족에 대한 애정이 깊은 선수다. 당장 경기를 치르는 것보다 미국으로 가 아픈 아내의 상황을 확인하고 돌보는 것이 브리검에게 더 중요한 일이라고 판단해 특별 휴가를 주기로 결정했다. 브리검의 아내가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리검의 미국 체류기간과 한국 입국시점은 추후 정해진다. 대체 외국인투수로 올 시즌 도중 키움에 복귀한 브리검은 11일까지 10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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