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탁재훈 “미혼의 젊은 여성분들 나왔으면”

입력 2021-07-13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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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탁재훈 “미혼의 젊은 여성분들 나왔으면”

‘돌싱포맨’ 멤버들이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를 언급했다.

먼저 이상민은 13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 새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말고도 돌싱이 많지 않나. 다들 말 못할 사정이 있을 텐데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흠 잡을 것 없이 잘 사는 분들도 일탈하고 싶을 때 나와 주셨으면 좋겠다. 가슴 속 응어리를 우리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오히려 잘 풀릴 것”이라고 어필했다.

임원희는 “늦게까지 결혼을 안 하는 분, 다시 갔는데 잘 사는 분들도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아기들이 나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탁재훈은 “누구나 다 사연이 있으니까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 좋다. 아직 결혼을 안 한 젊은 여성분들이 나와 주시면 우리 이야기가 그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를 좋아하시는 여성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 우리의 경험담을 듣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고 엉뚱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규 편성을 꿈꾼다는 네 남자. 다만 임원희는 “네 명이서 잘 하면서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았는데 한두 명이 재혼하게 돼 할 수 없이 ‘돌싱포맨’ 2기가 만들어지는 꿈을 꿔본다”고 새출발의 바람을 전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다. ‘미운 우리 새끼’ 멤버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MC로 함께한다. 오늘(13일) 밤 11시 SBS에서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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