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불후의 명곡’ 우주소녀 다원X연정, 구준엽과 환상 무대 최종 우승 (종합)

입력 2021-07-18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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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우주소녀(WJSN) 다원과 연정이 구준엽과 환상의 무대를 펼쳤다.

우주소녀 다원과 연정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 클론 구준엽과 함께 지친 일상에 단비 같은 홈 페스티벌을 선물했다.

이날 구준엽은 박미경의 ‘이유같지 않은 이유’와 클론의 ‘초련’을 리믹스해 노래와 랩, 댄스 브레이크, 태권 군무 등 다양한 K-퍼포먼스로 이뤄진 초호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다원과 연정은 이중 노래 포지션을 맡아 더욱 기대를 높였다. 다원은 “구준엽 선배와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구준엽은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우승을 놓칠 수 없다”고 밝히는 등 돈독한 선후배 케미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박미경의 곡을 훌륭히 소화하며 우주소녀의 메인보컬 라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싱그러움 물씬한 과즙 미모만큼이나 출중한 보컬 실력이 좌중을 압도한 것은 물론, 섬세하고 안정적인 보컬과 고음 애드리브, 찰떡 호흡으로 안무를 맞추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장르와 세대가 대통합 된 역대급 무대에 모든 출연진은 경쟁을 잊고 환호를 보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은 “이 무대로 여름휴가를 대체하려고 한다”, “우승하면 무대 앙코르 요청을 하고 싶다” 등 여운이 가시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 다원과 연정은 박혜원(Hynn)과 재하&신승태, N.Flying(엔플라잉)을 모두 꺾고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며 대미를 장식했다.

우주소녀는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활동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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