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처음으로 162실 그룹 브랜드 레지던스도 운영
글로벌 호텔체인 아코르의 노보텔 브랜드가 다시 부산에 진출한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연산동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개관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내 8번째 노보텔 호텔로 서울, 수원, 대구에 이어 4번째 도시로 부산에 문을 연다.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연산동은 아코르 앰배서더의 첫 브랜드 레지던스를 갖추고 있다. 162실의 브랜드 레지던스와 160실의 호텔이 한 건물에 있다. 부산 시청, 종합운동장, 대학교 등이 인접했고, 지하철 연산역과 2분 거리로 광안리, 해운대 해수욕장 등 부산의 유명 관광지나 벡스코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모던한 디자인의 객실을 비롯해 로비 라운지 바,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루프톱 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부산 도심 전망의 레지던스 투숙객 전용 라운지도 갖추었다.
가스 시먼스 아코르 동남아, 일본&한국 CEO는 “부산은 노보텔의 ‘함께 하는 시간’(Make Time)과 ‘나만을 위한 시간’(Take Time)이란 메시지가 어느 곳보다 어울리는 곳”이라며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레지던스는 호텔과 윈-윈 효과를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연산동을 개발하는 (주)미라보의 남지연 대표이사도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와 함께 부산에 노보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경제도시 부산의 모습과 아름다운 해변을 갖춘 레저 여행지로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투숙객과 여행자 모두에게 편리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