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남편’ 엄현경 “새로운 사랑 차서원, 기대 돼”

입력 2021-08-05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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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엄현경이 로맨스 기대감을 드러냈다.

5일 오후 2시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 됐다. 현장에는 엄현경, 차서원, 오승아, 한기웅, 김칠봉 감독이 참석했다.

엄현경은 차서원, 한기웅과 두 번의 로맨스를 선보인다. 두 번째 사랑을 연기하는 차서원은 “윤재민이 착하고 다정하다. 편안한 매력으로 봉선화에게 다가갈 거다. 극중 많은 배우들과 연기를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푸근한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아마 방송을 봐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전 남편 한기웅은 “나쁜 짓을 하는 남자다. 봉선화의 첫사랑이다. 첫사랑이 예쁘고 풋풋해 보여야 한다. 그런 부분이 있어야 봉선화가 힘들 때 시청자가 보시기에 선화 편을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구질구질하게 매달릴지, 더 나빠질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모았다.

엄현경은 “한기웅은 지나간 사랑이다. 구 남친은 딱히 생각 안 해도 될 거 같다. 재민이의 어떤 매력이 새롭게 다가올지 기대가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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