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한류 세미나:왜 한류인가’ 개최

입력 2021-08-27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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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국장 출신 현 주터키대사 부인 사화경 강사 초청
주터키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은 20일 ‘한류 세미나:왜 한류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MBC예능본부 CP와 부국장을 역임하며 ‘무한도전’, ‘놀러와’ 등의 프로그램을 총괄한 사화경 강사(현 주터키대사 부인)를 초청해 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사화경 강사는 방탄소년단, 워더걸스, 소녀시대, 빅뱅 등의 K-Pop과 ‘무한도전’ 등 한국형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같은 포맷수출 예능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글로벌화된 한류 콘텐츠의 성공요소로 한국형 컨텐츠의 변화와 역동성, 끈끈한 연대의식, 독창성 등을 꼽았다. 사화경 강사는 30년 넘게 방송현장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류는 위로, 희망, 연대의 콘텐츠”라고 명쾌하게 정의하며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강연을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30여 명의 터키 한류팬이 참가했다.

주터키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터키 한류팬들이 한류 열풍에 대한 학문적 관심도 많아 놀랐다”며 “앞으로 한류 세미나를 통해 지속가능한 한류가 될 수 있도록 터키내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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