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방탄소년단 출연 글로벌 캠페인 영상 공개

입력 2021-09-01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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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유어 서울 고즈 온‘ 포스터

-‘유어 서울 고즈 온’, 팬데믹 이겨내는 서울 변화 담아
-방탄소년단, 2017년부터 서울 명예관강홍보대사 활동
-‘어기영차’ 시리즈, 방탄 출연 첫 편 포함 총 3편 영상
-서울 야경과 한양도성 촬영, 방탄 포스터 2종도 공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의 희망 메시지를 전하는 방탄소년단의 영상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서울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 ‘2021 유어 서울 고즈 온’(2021 YOUR SEOUL GOES ON)을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서울관광 유튜브 채널 ‘비짓서울 TV’(VisitSeoulTV)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를 통해 9일 오후 4시(한국시간)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서울시의 명예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서울관광을 소개하는 홍보영상에 매년 출연해 왔다. 2017년 ‘서울라이프’, 2018년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 2019년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 2020년 ‘서울에서 만나요, 시 유 인 서울(See You in Seoul)’을 통해 서울관광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에 새롭게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캠페인 ‘유어 서울 고즈 온’(YOUR SEOUL GOES ON)은 ‘서울은 계속된다. 가장 서울답게”라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이다. 팬데믹에도 서울은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하는 영상 시리즈 ‘어기영차’에 출연한다. ‘어기영차’는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는 소리로 방탄소년단은 “어기영차 서울!”을 외치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내외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상 공개와 함께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모습과 한양도성에서 서울을 내려다보는 2종의 포스터도 함께 공개한다.

틱톡과 함께하는 영상 챌린지도
시리즈 첫 영상 ‘어기영차 서울(with BTS)’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어기영차 선창과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무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 방역과 환자 치료를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의료진들, 그간 힘든 시기를 잘 버티어 온 관광업계 종사자와 소상공인들을 포함하여 서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의 소소한 일상을 담았다.

시리즈의 두 번째 영상 ‘어기영차 태권도’에서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대표하는 7개 관광지를 배경으로 K-타이거즈의 화려한 태권도 군무가 펼쳐진다.

마지막 영상 ‘어기영차 댄스’는 서울 25개 자치구별 대표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신인 아티스트 DPR크루가 음원 제작에 참여하고 비비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밝고 경쾌한 안무로 구성된 춤은 이후 시민 참여형 프로모션인 ‘어기영차 서울 댄스 챌린지’의 과제로 활용한다.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함께 진행하는 ‘어기영차 서울댄스 챌린지’는 ‘어기영차 댄스’의 안무를 참고해 자신의 스타일로 찍은 챌린지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는 숏폼 (short-form)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진행된다.

영상은 2일 방탄소년단의 ‘BTS 서울시 홍보대사 5주년 스토리’를 시작으로 7일 ‘어기영차 티저영상’, 9일 ‘어기영차 서울(with BTS)’, 16일 ‘어기영차 서울(with BTS)-메이킹 영상’, 23일 ‘어기영차 태권도’, 10월 ‘어기영차 댄스’와 ‘어기영차 서울 댄스 챌린지’ 등이 차례로 공개된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기영차’ 시리즈를 통해 서울 시민과 세계인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여행이 멈추었던 동안에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 온 서울의 모습을 통해 전 세계인들이 서울을 그리워하고, 다시 방문하는 그날이 곧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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