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1·JAY B·그루비룸 등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 참여

입력 2021-09-03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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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이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한국의 흥을 알렸다.

3일 오후 2시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KTO 계정을 통해 하이어뮤직과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 2 (한국의 흥을 느끼세요!)' 캠페인의 영상이 공개됐다.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는 K-힙합을 통해 한국 전통 민요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한국의 전국 각지 명소들을 홍보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해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1' 이날치,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범 내려온다'가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번 시즌2는 하이어뮤직이 메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에 하이어뮤직 대표 아티스트 pH-1, BIG Naughty(빅나티), TRADE L(트레이드 엘), Woodie Gochild(우디 고차일드), JAY B(제이비)가 한국 고유의 멋과 리듬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하이어뮤직은 서울, 대구, 순천, 서산, 부산·통영, 경주·안동, 양양·강릉 등 총 10개 도시를 담은 8개의 홍보 영상 가운데 가장 많은 6개 도시, 5곡의 노래와 영상에 참여했다.

먼저, pH-1은 민요 '사랑가'로 'Keep Walking'(서울) 콘셉트를 표현했고, BIG Naughty는 '골목이 키운 도시'(대구)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골목 문화를 담아 민요 '쾌지나칭칭나네'를 재해석했다. TRADE L은 민요 '새타령'과 함께 '가장 한국적 라이프'(순천) 콘셉트로 낙안 읍성의 전통적 삶의 방식을 그려냈다.

우디 고차일드는 '갯벌, 머드맥스'(서산) 콘셉트에 따라 서해안 갯벌 주민의 라이프 스타일라이프 스타일을 민요 '옹헤야'로 표현했으며, JAY B는 동해안의 바닷가와 '서핑과 캠핑의 도시'(양양·강릉) 콘셉트를 민요 '늴리리야'로 재해석했다. 프로듀싱 팀 그루비룸(GroovyRoom)은 특유의 감각적이면서 트렌디한 비트로 부산·통영, 경주·안동을 제외한 총 6개 도시, 6개의 곡을 프로듀싱했다.

한편, 하이어뮤직은 지난달 광복절을 맞아 한국인의 긍지와 자신감을 담아낸 'DNA Remix MV'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하고 힙합 씬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힙합의 멋을 국내외에 꾸준히 알는 하이어뮤직의 행보가 글로벌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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