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스캔들’ 주성치 측 “요트 사진 삭제하길, 불응시 추가 대응”

입력 2021-09-03 14: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홍콩 배우 주성치(59)가 17세 미성년 소녀 A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A씨에게 경고를 했다.

지난 2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홍콩의 한 매체를 인용해 '주성치의 법률대리인이 A씨에게 경고 편지를 보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주성치와 함께 요트를 탄 A씨 등은 요트를 타기 전이나 요트 안에서사진을 찍지 않는다는 조건에 응했었다. 그러나 A씨가 요트 안에서 찍은 셀카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결국, 주성치 측은 비밀 유지 약속을 어긴 것으로 판단했고 A씨 측에게 즉각 삭제를 요구하며 불응시 추가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성치와 A씨의 열애설은 지난달 17일 전해졌다. 최초 보도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6월, 한 요트 파티에서 만났으며 주성치가 미성년자인 A씨에게 반해 연락처를 물어봤다.

관련해 당시, 주성치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요트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 해당 여성이 주성치에게 먼저 말을 걸었지만 주성치는 상대하지 않거나 대답하지 않았다"라고 설명, 루머 유포에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주성치는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영화 ‘희극지왕’, ‘쿵푸허슬’, ‘서유기’ 등 코미디 황제로 불린다.A씨는 ‘미스 홍콩 2021’에 최연소로 참가했지만 탈락한 인물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