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연애’ 신아람♥이대형 스포츠 커플 매칭

입력 2021-09-07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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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연애’ 신아람♥이대형 스포츠 커플 매칭

투덜이 이대형이 드디어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6일 방송된 <리더의 연애>에서 이대형이 국가대표 펜싱선수 신아람과 2호 커플로 등극했다.

이대형의 등장에 환한 미소로 맞이한 신아람은 “화면에서 많이 봤다”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대형은 “야구를 좋아하세요?”라며 반가운 듯 질문을 이어갔다. 하지만 “아니요. 야구는 못 봤는데…”라며 지난 소개팅에서 실수(?)를 연발한 이대형의 모습을 언급하자 “제가 원하지 않는 화면들을 보셨군요”라는 센스 있는 멘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형은 스포츠 선수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신감 넘치는 행동과 대화로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다른 스포츠를 해보고 싶어 당구장 데이트를 준비했다는 신아람을 위해 친절하게 코칭을 해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이어갔고 “잘하고 있다”라는 폭풍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신아람 리더 역시 이대형에게 이상형과 혈액형을 질문하며 공통점을 찾는가 하면, “나중에 같이 한 잔 하실래요?”라는 호감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더 놀라운 건 <리더의 연애> 공식 아픈 손가락인 이대형이 주어진 시간을 꽉 채우고 소개팅을 종료했다는 사실. 스튜디오로 돌아가는 이대형의 뒷모습을 계속 바라보는 신아람의 행동에서 김구라, 박명수, 한혜진은 이미 둘 사이의 성공을 예감했다.

이대형도 “100%로 선택된다. 이제 나의 시대가 열렸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아람 리더는 “운동선수는 만난 적도 없고 만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호언장담했으나 이대형을 최종 선택으로 골랐고 “세상에 절대라는 건 없는 것 같다. 말 조심을 해야겠다”라고 밝혔다. 이대형도 “더 알아가보고 싶다”며 신아람 리더의 선택을 흔쾌히 받아들여 앞으로 펼쳐질 연애 꽃길을 예고했다.

성공한 여성 리더들의 연애 잠금 해제 프로젝트 <리더의 연애>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채널 IHQ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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