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성윤과 김미려의 심각한 부부 갈등이 그려진다.
최근 뮤지컬 연습으로 바빠진 김미려는 매번 늦은 귀가에 스트레스성 위염까지 생겨 고생하고 있다고.
정성윤은 그런 김미려를 안쓰러워하면서도 평소보다 부쩍 예민해진 김미려의 폭풍 잔소리에 내심 서운해했다.
이런 가운데 정성윤은 김미려가 잊고 나간 위염약을 가져다주기 위해 뮤지컬 연습실을 찾아갔다가 김미려에게 큰 상처를 받고 말았다.
이후 누군가와 만난 정성윤은 밤 늦은 시간까지 돌아오지 않고, 김미려의 전화까지 거절해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또 누구와 만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김미려는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온 정성윤을 보자마자 분노를 터뜨렸고, 정성윤도 그동안 쌓여왔던 불만을 쏟아냈다.
정성윤이 "차라리 내가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자 김미려는 "나도 집에서 쉬고 싶어"라고 맞대응하며 더욱 첨예하게 맞붙어, 이들 부부가 갈등을 극복하고 다시 평화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성윤과 김미려의 부부 갈등이 점화된 원인과 결말은 18일(토) 저녁 9시 15분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살림남2>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