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개천절 기념 ‘희망! 대한민국 페스티벌’ 경축행사

입력 2021-10-04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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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학원

전국 16개 시도…국민과 함께 개천절의 의미 되새겨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10월 3일, 단기4354년 대한민국의 생일날인 개천절을 맞이하여 전국 16개 시도 지역국학원에서 ‘희망! 대한민국 페스티벌’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 총장은 “개천의 밝은 마음은 자신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때 인생 최고의 가치가 홍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나로부터 변화를 선택하는 새로운 시대의 홍익인간으로 인성이 살아있는 대한민국, 복지대도를 실현하는 대한민국, 뇌를 잘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번영에 기여하는 두뇌강국 대한민국으로 성장해 나가자”라며 개천의 의미와 대한민국과 한국인으로서 가야할 길에 대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나은 국학원 원장은 “개천절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꿈으로 국조 단군왕검이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를 세운 날이다. 한국인의 뿌리이고, 정체성이다”라며 “한민족 대축제의 날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 다 열린 개천의 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공생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국학원은 3일 정오 12시 정각에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단기 4354년 개천절을 경축하고 국민대화합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을 간절히 염원하며 12번의 타종식을 거행했다. 타종식은 허신행 전 농림부장관, 홍양호 전 통일부 차관, 홍수표 개천민족회 총재, 신광철 한국학연구소장,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대표, 권나은 국학원장, 권기선 대한국학기공협회 회장, 조홍제 국학청년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국학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천절 축하 기념행사를 국학원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중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김부겸 국무총리, 유근혜 교육부장관, 박범계 법무부장관, 송영일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제 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인 이낙연 전 총리, 홍준표 국회의원, 윤석열 전 검창총장 등 전국에서 사회 각계각층 주요 인사, 남녀노소 시민들의 축하영상과 축전이 전달돼 대한민국 생일날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16개 시도 국학원은 지역에서 각각 행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전국에서 보내온 개천절 축하 릴레이 영상을 시청하고, ▲개천절 노래 제창 ▲개천절 축하공연 ▲ 개천절 역사퀴즈 ▲희망! 대한민국 선언문 낭독에 이어 ▲개천절 특별강연 등 다양한 경축 행사를 진행했다.

국학원은 이 시대 홍익인간의 모델을 발굴·양성하고 있으며,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는 교육·연구 기관이다. 매년 전국 16개 지부 및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뿌리 정신인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작년부터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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