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진심인 조진웅…다큐 ‘1984 최동원’ 내레이션

입력 2021-10-06 07:5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야구에 진심인 조진웅…다큐 ‘1984 최동원’ 내레이션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 무쇠팔 故최동원의 최초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이 11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보는 순간 야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 가을 그야말로 기적 같은 우승을 이끈 롯데 자이언츠 무쇠팔 故 최동원의 투혼을 담은 최초의 다큐멘터리.

공개된 ‘1984 최동원’ 런칭 포스터와 런칭 예고편은 롯데 자이언츠 영구결번으로 지정된 故 최동원의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보여줘 야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만든다. 먼저 런칭 포스터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우승이 결정된 7차전 최동원이 입은 유니폼을 그대로 살려 최동원 선수를 기억하는 야구 팬들의 마음을 찡하게 울린다. 여기에 “야구가 제 인생 아니겠습니까”라는 카피는 야구를 향한 최동원의 열정을 느끼게 하며 그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1984 최동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함께 공개된 ‘1984 최동원’ 런칭 예고편도 최동원의 상징 등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과 1984년 한국시리즈 당시 마운드에 서있는 모습을 담았다. 롯데 자이언츠의 원정 유니폼을 배경으로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한국시리즈 1984년이라는 숫자와 함께 “1984년 가을 뚜벅뚜벅 마운드로 걸어간 한 남자가 있었다”라는 배우 조진웅의 내레이션이 이어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1984년 한국시리즈 당시 마운드에 선 최동원 선수의 모습이 서서히 보이며 “다시 세상이 제자리에 돌아와도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내레이션과 “야구가 제 인생이 아니겠습니까”라는 故 최동원 선수의 생전 음성이 더해져 묵직한 울림이 전해진다.

한편, ‘1984 최동원’은 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승리로 기억되는 1984년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 최동원의 투혼과, 희생, 도전 정신을 담아낸 작품으로 올해가 故 최동원의 10주기로 그의 첫 번째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84년 최동원과 승부를 겨뤘던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과 최동원의 팀 동료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 강병철 감독까지 생생한 인터뷰 영상과 당시 미공개 영상 자료들을 바탕으로 1984년 가을의 전설로 남은 최동원의 만화 같은 4승 1패의 활약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1984년 한국시리즈의 최동원을 기억하는 대한민국 야구 팬과 최동원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1984 최동원’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