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신임 병원장 취임

입력 2021-10-07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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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옥 전 충남대병원장이 인천힘찬종합병원장 겸 상원의료재단 의료원장으로 취임했다.

6일 인천힘찬종합병원에서는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힘찬병원 설립자인 이수찬 대표원장, 이광원 강북힘찬병원장, 서동현 부평힘찬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봉옥 신임 병원장 겸 의료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받았다. 최초의 여성 국립대 병원장으로서 충남대병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대한재활의학과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통령 소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차기 세계여자의사회 부회장(서태평양지역담당)으로 내정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각 부서와 직원들을 잘 살펴보고 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열정이 같은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병원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병원장의 뛰어나고 섬세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힘찬병원이 제 2의 중흥기를 찾아 인천 남부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2001년 관절·척추병원으로 설립된 인천힘찬병원은 3월 인천 남동구로 이전하여 지하1층, 지상 11층 건물에, 5개 병동 250여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확장 개원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등 총18개 진료과에서 34여명의 전문 의료진이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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