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 각양각색 술자리 텐션 (술꾼도시여자들)

입력 2021-10-08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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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한선화·정은지·최시원 각양각색 술자리 텐션 (술꾼도시여자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1, 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10월 22일 금요일 첫 공개 예정인 '술꾼도시여자들'은 미깡 작가의 다음 웹툰 '술꾼도시처녀들'을 원작으로 해,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다. 이선빈(안소희 역), 한선화(한지연 역), 정은지(강지구 역)가 술에 진심인 절친 3인방으로 뭉치고 최시원(강북구 역)이 청일점으로 활약한다.

“우리는 친구다. 말보다 건배를 믿는 진정한 술친구”로 시작하는 영상은 “밥이요? 곡주가 밥이죠”라며 안줏발은 모르는 안소희(이선빈 분)와 “딱히 애주가는 아니지만 술은 매일 먹는” 한지연(한선화 분), “지금부터 그 잔은 테이블에 내려놓지 않는 걸로”라고 외치며 밀도 있는 음주를 즐기는 강지구(정은지 분)의 모습이 교차한다.

밥벌이 전선에 뛰어든 그녀들도 일과도 엿볼 수 있다. 전날 아무리 많이 마셨더라도 방송국에서는 흐트러짐 없는, 공과 사는 확실한 방송 작가 안소희와 “전 약으로 살 뺐어요”라고 말하는 골 때리는 요가강사 한지연, 카메라 앞에서는 차분하게 종이를 접지만 술만 마시면 개가 되어 개 집에서 잠을 자는 강지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술에 취하면 별 거였던 일은 순식간에 아무것도 아닌 게 된다”는 대사는 한잔의 술로 세상의 고단함을 잊어보려는 속내를 알려준다. 얼큰하게 취해 정신없이 달리면서 쌓여있던 근심을 날려버리는 그녀들의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개운해 보인다.

더불어 최시원은 잘생김과 특유의 스타일리시함을 벗고, 매일 매일 입은 듯한 운동복과 덥수룩한 수염자국을 장착, 마이웨이 예능 PD 강북구로 완벽 변신했다. “제작비를 줄이라”고 외치면서도 회식은 포기 못하는 끔찍한 직장상사로 변해 ‘술맛’을 높이고 있어 극 중 그가 보여줄 색다른 매력에도 관심이 증폭되는 상황.

이처럼 '술꾼도시여자들'은 캐릭터의 매력과 웃음으로 꽉 채운 1, 2화 예고편을 통해 첫 공개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도 “예고편만 봐도 웃음 폭탄”, “충분히 공감할 만한 드라마”, “저들 중에 한명은 내 모습”이라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에 제작진 역시 “기대 이상의 공감과 웃음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은 오는 10월 22일 금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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