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HOT&COLD’ 컴백 쇼케이스 성료…또 다른 ‘화양연화’ 열었다

입력 2021-10-28 1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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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지훈이 컴백 쇼케이스를 성료했다.

박지훈은 28일 오후 신아영의 진행 아래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핫 앤 콜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박지훈은 고급스러운 블루 슈트를 착장하고 등장해 타이틀곡 'Serious(시리어스)'와 수록곡 'CHEESE(치즈)'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박지훈은 부드러우면서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는 물론 한층 성숙해진 보컬, 곡의 스토리에 맞아 떨어지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까지 한 편의 뮤직 드라마를 보는 듯한 무대 완성도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박지훈은 "예전에 공연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오프라인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느낌이라 즐거웠다"며 감회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쉴 틈 없는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에 대해 "평소 복싱, 하키 등 운동을 하면서 활동을 해서 자연스럽게 체력이 길러진 것 같다"며 "메이(팬덤명)가 힘의 원동력이 된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티저 공개만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Serious'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박지훈은 "이별에 대한 부정, 자신에 대한 분노, 그리워하는 미련, 용서를 위한 사죄까지 연인을 떠나보낸 남자의 감정변화를 담은 스토리"라고 설명하며 "네 가지 감정을 디테일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뮤직비디오 안에서의 눈물 신이 어색했는데 감정에 빠져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물이 났다. 뮤직비디오에서 저의 '찐눈물'을 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 단계씩 멈추지 않고 성장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계속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이자 꿈"이라고 전했다. 또한 "음악은 내 인생 자체이자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힘"이라며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훈이 그리는 '화양연화'로 "메이와 이뤄나가는 모든 업적과 활동들"이라고 일축하며 "앞으로도 메이와 꽃길만 걷고 싶다"고 팬들에 대한 진한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박지훈은 28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를 발매됐으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마루기획 제공]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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