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펠트 예은 “사기죄 父에 이용당해, 모든 신뢰 무너져” (연애도사)
가수 핫펠트(예은)이 아버지로 인해 인간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 사주도사는 핫펠트의 사주에 대해 “2016년부터 2018년 불의 운이 세게 왔다. 모든 것이 다 무너질 수 있는 운이었다”고 풀이했다.
이에 핫펠트는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던 시기라며 “그때 아버지가 사기죄로 구속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오랜 시간 (아버지를) 안 보고 살았다. 사기죄로 구속되기 3~4년 전 다시 연락하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내가 남자를 못 믿고 밀어내는 게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 나에게 상처를 줬지만 마음을 열고 한 인간으로 이해해보자고 생각했다.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을 했었다. 나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도 하셨다”고 고백했다.
핫펠트는 “(사기죄) 사건이 터지고 알게 된 건 아버지가 나를 이용했다는 것이었다. ‘예은 아버지’라는 것으로 여러 상황을 만드셨더라. 그때 모든 신뢰가 무너졌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특히 남자를 믿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 같다”면서 “내 자신을 내려놓고 막 살았다. 담배도 피워 봤고 술도 엄청 마시고 다녔고 남자도 아무나 막 만났다. 만나다가 마음에 안 들면 ‘꺼져’ 식으로 헤어지곤 했다. 그렇게 스스로를 괴롭혔다”고 털어놨다. 그는 “힘든 상황에 나를 위로해주겠다고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마음을 열고 힘든 이야기를 했지만 상처로 돌아오더라. 내 아픔을 오픈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게 아니구나 생각하게 됐다. 나를 위로해주려는 사람을 경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핫펠트는 회사의 추천으로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상처를 치유했다고. 그는 재혼 후 행복하게 사는 어머니를 보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고 고백했다. 핫펠트는 “엄마가 7년 전쯤 재혼하셨는데 남편 분이 너무 좋은 분이다. 엄마가 그동안 못 받은 사랑을 다 받으면서 살고 계신다. 나도 엄마처럼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가수 핫펠트(예은)이 아버지로 인해 인간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1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연애도사’에서 사주도사는 핫펠트의 사주에 대해 “2016년부터 2018년 불의 운이 세게 왔다. 모든 것이 다 무너질 수 있는 운이었다”고 풀이했다.
이에 핫펠트는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하던 시기라며 “그때 아버지가 사기죄로 구속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오랜 시간 (아버지를) 안 보고 살았다. 사기죄로 구속되기 3~4년 전 다시 연락하고 만나기 시작했다”며 “내가 남자를 못 믿고 밀어내는 게 아버지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 나에게 상처를 줬지만 마음을 열고 한 인간으로 이해해보자고 생각했다.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을 했었다. 나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도 하셨다”고 고백했다.
핫펠트는 “(사기죄) 사건이 터지고 알게 된 건 아버지가 나를 이용했다는 것이었다. ‘예은 아버지’라는 것으로 여러 상황을 만드셨더라. 그때 모든 신뢰가 무너졌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 자체가, 특히 남자를 믿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 같다”면서 “내 자신을 내려놓고 막 살았다. 담배도 피워 봤고 술도 엄청 마시고 다녔고 남자도 아무나 막 만났다. 만나다가 마음에 안 들면 ‘꺼져’ 식으로 헤어지곤 했다. 그렇게 스스로를 괴롭혔다”고 털어놨다. 그는 “힘든 상황에 나를 위로해주겠다고 등장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마음을 열고 힘든 이야기를 했지만 상처로 돌아오더라. 내 아픔을 오픈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게 아니구나 생각하게 됐다. 나를 위로해주려는 사람을 경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핫펠트는 회사의 추천으로 심리 상담을 받으면서 상처를 치유했다고. 그는 재혼 후 행복하게 사는 어머니를 보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고 고백했다. 핫펠트는 “엄마가 7년 전쯤 재혼하셨는데 남편 분이 너무 좋은 분이다. 엄마가 그동안 못 받은 사랑을 다 받으면서 살고 계신다. 나도 엄마처럼 좋은 남자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인 생각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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