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 PD 정인선·이준영→김종현 캐스팅한 이유

입력 2021-11-04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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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밤’ PD 정인선·이준영→김종현 캐스팅한 이유

안지숙 PD가 배우들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 PD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이 주인공인 작품이라 실제 아이돌을 많이 찾아봤는데 이준영과 제일 먼저 논의했다. 연기도 잘한다고 생각했고 출연작도 잘 봤다”고 말했다.

그는 “이준영 캐스팅 이후로는 다섯 명의 조화를 고민했다. 각기 다른 매력과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나머지 네 친구를 만나면서 이들이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좀 재밌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5인방으로는 이준영을 비롯해 배우 장동주, 뉴이스트 JR(김종현), 윤지성, AB6IX 김동현이 캐스팅됐다. 안 PD는 김종현, 윤지성, 김동현에 대해 “연기가 처음인 친구들이지만 열심히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충분히 잘 해낼 거라는 생각해 함께해도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홍일점인 인윤주는 나에게 중요한 캐릭터였다. 정인선은 실제로 털털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배우라 배역에 찰떡이더라”고 만족스러워했다.

안지숙 PD는 “우리 드라마를 통해 아이돌의 무대 위 멋진 모습뿐 아니라 무대 아래 평범하면서도 편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음악 드라마라 좋은 음악이 많이 나온다. 음악을 즐기는 재미가 다른 아이돌 드라마와의 차별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7일 밤 11시 5분 첫 방송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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