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따 사과 “디자인 도용 죄송”

입력 2021-11-04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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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따, 사진제공=CJENM

래퍼 염따가 디자인 도용을 사과했다.

염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번에 판매된 굿즈 디자인에 원작자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방금 확인했습니다"라며 "확인을 미리 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원작자에게 현재 최대한 접촉 중이며 정당한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해외 일러스트 작가 코린나 마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래퍼 염따가 자신의 작품 '투 더 문'(To The Moon)을 훔쳐 상품으로 만들어 팔았다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이어 "염따는 물품 판매로 4억 3천만 원을 벌었다고 한다. 기꺼이 협업할 생각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투 더 문'에는 시바견(도지)을 타고 우주를 비행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얼굴이 있다. 염따는 일론 머스크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으로 티셔츠 등을 만들어 팔았다.

염따는 최근 '계약 해지를 유도했다'는 래퍼 마미손 폭로로 논란에 휩싸이는 등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Mnet '쇼미더머니 10' 프로듀서로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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