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 6회에서는 캐스팅이 완료된 래퍼들의 꿈의 무대인 '음원 미션'이 펼쳐졌다.
지난주 방송된 팀 래퍼 캐스팅을 통해 던밀스, 소코도모, 카키, 노스페이스갓 그리고 에이체스를 영입한 자이언티와 슬롬은 팀 미션을 위해 최면을 받으며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음원 미션을 위해 더블랙레이블 연습실에 모인 래퍼들은 연습에 매진했다. 연습을 지켜보던 자이언티는 다른 사람들과 무대를 하는 게 익숙하지 않은 에이체스를 위해 동선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는 등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첫 번째 음원 미션 곡 소개에 나선 자이언티와 슬롬은 "노래 제목은 '트러블'이다. 각자 가지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각자 많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자이언티와 슬롬 팀의 무대를 본 코드 쿤스트는 "첫 번째 무대부터 완벽하게 해줬다. 특히 소코도모가 왜 이 팀에 들어갔는지 알게 된 무대 같다"며 극찬했다.
음원 미션 탈락자로 에이체스를 선정한 자이언티와 슬롬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자이언티는 에이체스에게 "넌 재밌고 유쾌한 사람이다. 사람들이 이런 모습을 알았으면 좋겠고, 작업실에서든 어디서든 계속 만나자"고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자이언티·슬롬 팀의 음원 미션 곡 '트러블'은 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Mnet ‘쇼미더머니10’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