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성 찐팬 다 모이세요”, 에버랜드 ‘에버굿즈 자랑대회’ 진행

입력 2021-11-08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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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한 에버랜드 굿즈들 인스타그램서 공개
열성 소비자 ‘팬슈머’ 발굴 제품개발도 참여
에버랜드는 개장 45주년을 맞아 고객이 소장한 에버랜드 굿즈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개하는 고객 참여 이벤트 ‘에버굿즈 자랑대회’를 진행한다.

인형, 장난감, 배지 등 자연농원 시절부터 현재까지 어떤 에버랜드 굿즈라도 소장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열성 소비자인 ‘찐팬’ 고객을 발굴해 상품 제작 과정에 참여시키는 등 팬슈머(fan+consumer)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버굿즈 자랑대회’ 참가자 중 일부는 에버랜드로 초청해 직원들과 함께 상품 아이디어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한달간 진행하는 ‘에버굿즈 자랑대회’ 참여는 집이나 사무실 등에 있는 에버랜드 관련 굿즈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에버굿즈자랑대회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1일 시작한 이벤트에는 현재 자연농원 공중전화카드부터 1990년대 캐릭터 인형과 장난감, 최근 상품까지 다양한 굿즈 사진과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에버랜드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참가작 중에서 애정도, 다양성, 희귀성 등을 바탕으로 우수작을 선정한다. 내년 호랑이해를 맞아 특별개발한 신상 호랑이 굿즈 세트를 비롯해 에버랜드 이용권, 스타벅스 디저트세트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네이버 스토어, 오픈마켓, 크라우드 펀딩, 유튜브 머치 등에서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에버랜드 직원들이 모바일 생방송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쇼핑라이브도 2월부터 매월 1~2회씩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고객 후원을 통해 에버랜드 상품을 제작해 배송하는 크라우드 펀딩도 판다 인형, 할로윈 커스튬 등을 실시했다.

11일부터는 연말을 맞아 판다월드의 아기판다를 주인공으로 한 ‘오늘도, 푸바오’ 포토 다이어리북을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제작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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