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형 ESG 경영 통해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

입력 2021-11-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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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진행된 한국마사회 ‘ESG 경영 선포식’에 참여한 송철희 마사회 회장 직무대행(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임원진들. 사진제공 l 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 ‘ESG 경영 선포식’
친환경 경마공원 조성 등 다짐
ESG위원회 등 전담조직 신설
한국마사회는 11일 과천 본사 대회의실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서 송철희 회장 직무대행은 ESG 경영 선언문을 채택하고 “마사회형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노력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기업 사이에서 화두인 ESG 경영은 재무 중시의 경영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뜻한다. 기업이 좋은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에 책임을 다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장기간의 경주 중단으로 발생한 적자 때문에 올해 비상경영체제로 운영 중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업구조 개편 등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윤리경영 확립과 사회적 책임의 이행으로 국민신뢰를 회복해 기관의 지속가능성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 아래 ESG 경영계획을 수립했다.

한국마사회의 ESG 경영은 3대 경영목표와 15개 전략과제를 담고 있다. 친환경 경마공원 조성(전략과제 3개), 사회적 책임경영 선도(전략과제 7개), 공정·투명한 기관 운영(전략과제 5개)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동물복지 관점의 말 문화 조성, 도박중독 방지를 위한 이용자 보호체계, 경마관계자 상생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투명·공정성 제고 노력 등 건전한 경마사업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를 포함하는 등 마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ESG 경영 체계를 수립했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전담조직도 신설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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