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1’ 조이현-추영우, 달콤하고 씁쓸한 청춘들의 그림자

입력 2021-11-12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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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이현과 추영우가 ‘학교 2021’을 통해 청춘들의 현실적인 면면을 보여준다.

오는 17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측은 묘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는 조이현(진지원 역)과 추영우(정영주 역)의 투 샷을 공개했다.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늦은 밤 동네에서 마주친 진지원(조이현 분)과 정영주(추영우 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한 진지원과 이를 애써 모른 척 외면하는 정영주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극 중 눌지과학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로 만난 진지원과 정영주는 우연한 만남 이후 여러 사건으로 얽히며 서로에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각자의 고민과 상처를 가진 두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고 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진학 문제로 갈등을 빚거나, 명확한 꿈조차 없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말 못 할 사정이 있는 등 학생들이 지닌 고민은 많고 또 다양하다. 진지원과 정영주 역시 현실에 부딪히는 청춘들의 고군분투를 보여줄 예정이니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달콤하고 씁쓸한 청춘들의 현실을 그릴 조이현과 추영우의 열연은 오는 17일(수) 밤 9시 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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