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634일 만에 보는 단체관광객 깃발. 반갑네요”

입력 2021-11-23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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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서울 명동본점을 찾은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사진제공|롯데면세점

‘트래블 버블’ 싱가포르 단체, 22일 서울 명동본점서 쇼핑
햇수로 무려 2년여만의 해외단체관광 고객이다. 롯데면세점은 팬더믹 이후 약 2년 만에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22일 롯데면세점 서울 명동본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시행에 따라 16일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10여 명이다. 이들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방문해 1시간여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 이들은 7박8일 일정으로 춘천 남이섬, 부산 해운대,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 주요 명소를 관광한 후 23일 오후 싱가포르로 귀국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소규모지만 팬더믹 이후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고객이라 상징성이 크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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