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16기 신인왕전’ 스타트

입력 2021-11-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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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진행했던 15기 신인왕전 경주 모습

오늘 43회차 13경주 12명이 레이스 펼쳐
신인왕전은 41회차까지 6명 선발해 진행
경정 ‘16기 신인왕전’이 43회차인 24일 수요일 13경주에 열린다. 현재 16기는 총 12명으로 김보경, 김현주, 나종호, 박민성, 손유정, 염윤정, 오상현, 이수빈, 임지훈, 전동욱, 최인원, 홍진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2018년 7월부터 1년 6개월간 프로 경정선수가 되기 위한 전문교육 훈련 과정을 이수했다. 2020년 신인 레이스를 통해 미사리 경정장에 데뷔했다.

이번 ‘신인왕전’은 선수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특별한 경주다. 데뷔 후 출전기회는 딱 한번 뿐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경정 선수 생활 내내 ‘신인왕전 우승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신인왕전’은 41회차까지의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6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현재 나종호, 전동욱, 김보경, 홍진수, 이수빈, 염윤정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중에서도 당회차 모터 배정에 따라 흐름이 달라질 수 있겠으나 가장 성적이 좋은 나종호를 꼽는 전문가들이 많다.

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 전문가는 “동기생들 간의 경쟁이고 큰 상금과 첫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특별한 경주인만큼 기량의 200% 이상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스나 모터를 분석하는데 선입견을 갖기보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입상 후보를 선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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