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인천아시아아트쇼
비엔날레와 아트페어를 결합한 국내 첫 대규모 미술축제가 성공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아쉬움의 막을 내렸다.
1000여명의 국내외 유명 미술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5000여 작품을 선보인 인천아시아아트쇼(Incheon Asia Art Show·IAAS)가 1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을 연 뒤 21일까지 4만9000여 관람객의 열띤 호응 속에 폐막했다.
IAAS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은 물론 전 세계 80여개국 1000여명의 예술작가들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이고, 관련 부스를 설치해 미술 컬렉터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국내 첫 무대이다.

사진제공 | 인천아시아아트쇼
회화를 비롯해 조각과 영상물 등 5000여점을 전시한 이번 무대에서는 276개 부스를 통해 1700여점의 작품이 거래됐다. 모두 70억여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 가운데 최고가는 모로코 태생 프랑스 작가 브루노 카탈라노의 청동 조각상 ‘여행자’ 시리즈로 3억원에 컬렉터가 소장의 기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무대는 국내외 유명 작가뿐 아니라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에게도 자신들의 작품을 대거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다가갔다.
왕쯔지에, 가오판, 에바 알머슨, 이관수, 김연옥, 김진희, 서숙양 등 중견작가들과 함께 드레스 반시모, 박히훈 등 신진작가들도 관람객을 만났다.

사진제공 | 인천아시아아트쇼
한미애 IAAS 예술총감독(한성대 융복합교양교육학부 교수)은 “비엔날레는 미술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고 세계 각국의 최신 미술 경향을 소개한다는 기획의도에 충실했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규모 국제 미술 행사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한 뜻 깊은 무대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IAAS를 알리기 위해 축구스타 이동국과 개그 커플 윤형빈·정경미 부부, 방송인 현영, 가수 백영규와 육각수 등 대중스타들도 홍보대사로 나서 힘을 보탰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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