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5경기 만에 복귀…보르도 3경기 무승

입력 2021-11-29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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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FC 지롱댕 드 보르도 트위터

황의조(보르도)가 5경기 만에 부상에서 복귀했다.

황의조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브레스트와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약 20여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1-2로 역전패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17일 낭트와 10라운드에서 발목을 다쳤다. 이어 복귀를 앞두고 가진 훈련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추가로 입어 그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이날 43일 만에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그는 5경기 만에 복귀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4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르도는 전반 43분 프리킥 찬스에서 스티안 그레게르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후반 15분과 21분 르 듀아론에게 내리 2골을 내줬다. 보르도는 1-2 역전을 허용한 이후 황의조 카드를 꺼냈지만 이미 기세가 넘어간 뒤였다. 황의조는 많은 움직임으로 문전에서 기회를 엿봤지만 부상 복귀에 만족했다. 보르도는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의 부진에 빠졌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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