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터키한국문화원,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1-11-29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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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고 주터키한국문화원 사랑방에서 사진촬영을 한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들.

터키 한류팬, 문화원 방문, 한복입기 한식 맛보기 체험
주터키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 이하 문화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한 현지 한류팬을 위해 문화원을 활용하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일과 21일 진행한 체험 행사에서는 터키 내 여러 도시에서 온 한류 팬들이 문화원을 방문해 1박2일 동안 한국어 배우기, 한복체험, 한식 맛보기, 한국영화 감상, K-Pop 공연 관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은 팸귤샤 에르샤힌(앙카라세종학당 교원) 씨의 한국어 소개 강의로 시작했다. 한글 모음의 천지인 원리, 조음기관에 따라 만들어진 한글 자음의 특징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한글의 창제 원리를 설명한 후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인 훈민정음 창제 배경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 후 한글 자모를 소리 내어 따라 읽거나 인사말을 배운 후 다른 참가자들에게 사용하는 등 연습 시간을 가졌다.

서예 체험은 문화원 서화 강사인 강애희 씨가 진행했다. 붓으로 한글이름쓰기, 탁복 체험 등을 실시했다. 막사발 체험은 하제테페 대학교 도예과 김용문 교수가 진행했다.

K-POP 공연은 문화원의 케이팝 경연대회에 참가한 발키리 팀이 BTS의 페이크 러브, 있지(ITZY)의 로꼬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식진흥원 파견강사 김영진 씨의 지도로 불고기 요리 체험을 한 참가자들.


둘째 날은 문화원 VIP룸에서 한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복 착용 후에는 문화원의 사랑방의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했고, 이어 야외 정원에서 한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한식진흥원 파견강사 김영진 씨의 지도 아래 불고기를 만들었다. 또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달고나 만들기 체험도 제공했다. 한국 전통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했다.

박기홍 주터키한국문화원장은 “앙카라나 이스탄불 이외 지역에 있는 한류 팬들에게 한국과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원 방문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한류팬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문화원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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