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등록 필수!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시동 [김명근 기자의 게임월드]

입력 2021-11-30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전 세계 8억5000만 명의 유저들이 즐긴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넥슨의 모바일 최고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5일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게임의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던파 액션쾌감 그대로, 콘텐츠는 업그레이드!

원작의 호쾌한 액션과 손맛 구현
장비 2000종·꾸미기템도 500종
기존 세계관 토대 스토리 차별화
내년 1분기 출시 목표 개발 속도
넥슨의 최고 기대작 ‘던전앤파이터(던파) 모바일’이 드디어 서비스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던파 모바일은 전 세계 8억5000만 명의 유저들이 즐기고, 180억 달러(약 21조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K-게임의 대표 주자 ‘던전앤파이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던파는 빠른 게임 전개와 시원한 타격감, 호쾌한 액션으로 출시 16년이 지난 지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던파 모바일은 이런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를 총집약해 만든 기대작이다. 넥슨은 25일부터 국내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내년 1분기 출시 목표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던파 모바일은 원작 특유의 감성을 살린 2D 도트 그래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원작의 액션성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수동 전투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일주일 동안 안정성 점검을 위한 전 직원 대상의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참여 인원 중 88%가 원작의 느낌을 잘 구현했다고 응답했다. 또 모바일 플랫폼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압도적 액션성과 수동 전투, 귀검사·격투가 직업의 리뉴얼을 포함한 수준 높은 아트워크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냈다.

던파 모바일은 오락실 액션의 손맛을 살려 ‘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빠르고 호쾌한 원작 고유의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각 던전을 돌며 몬스터를 공략하는 전투와 유저 간 대전(PvP) 역시 수동 전투를 기반으로 한다. 수동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조작 방식에도 공을 들였다.

모바일 전용의 터치 조작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을 탑재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수준 높은 액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스킬 조작 방식을 각 유저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지원한다.

던전앤파이터. 사진제공|넥슨


차별화 된 스토리
던파 모바일의 전투방식은 2D 횡스크롤과 스프라이트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2000개가 넘는 장비를 구현해, 유저가 다양한 장비를 장착하고 전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500종 이상의 꾸미기 전용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 에픽 퀘스트, 결투장, 레이드, 고대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았다.

던파 모바일은 원작의 기본 세계관을 토대로 하면서도 원작과는 차별화된 스토리가 전개된다. 과거의 엘븐가드, 로리엔, 비명굴, 빌마르크 제국 실험장 등 추억의 공간을 제공해 던파유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던파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색다른 재미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와 시스템을 통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을 즐기는 폭넓은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는 “게임을 즐기는 것 자체에 집중한 성장과 파밍을 선보이기 위한 방향으로 던파 모바일의 개발에 매진해왔고,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이용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과거 던파의 향수를 느끼는 동시에 모바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액션성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