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윙 시작한 타이거 우즈 공식석상에 모습 드러낼까

입력 2021-11-30 05: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타이거 우즈가 지난 22일 교통사고 이후 9개월 만에 풀스윙 샷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개해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세계 골프팬들은 우즈의 복귀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사진|타이거 우즈 인스타그램

내달 3일 재단 이벤트 대회장 출현 기대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의 스윙샷 훈련 영상이 공개된 이후 그의 복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2월 3일(한국시간) 타이거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가 첫 공개행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이 대회는 타이거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다. PGA 투어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공식 대회에 포함되고 선수 성적은 세계랭킹에도 반영된다.

출전 선수 명단도 호화롭다. 디펜딩 챔피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을 비롯해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펄레, 패트릭 캔틀레이, 저스틴 토머스,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조던 스피스, 토니 피나우, 패트릭 리드, 대니얼 버거, 빌리 호셜, 웨브 심프슨(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이 출전한다.

하지만 이들의 우승 경쟁보다 더 큰 관심은 우즈가 대회장에 나타나느냐 여부로, 현재로서는 대회장 출현이 거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 우즈가 이 대회에 빠짐없이 참석한 것과 교통사고 중상을 입은 지 9개월 만인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언 샷을 치고 있는 3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며 ‘나아지고 있다(making progress)’는 짧은 글을 남긴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비록 출전선수 명단에는 우즈가 없지만 적어도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배경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