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박형식vs이주승 역대급 대치 (해피니스)

입력 2021-12-10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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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박형식이 초절정 위기 속 최후의 선택을 한다.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연출 안길호 극본 한상운) 제작진은 11회를 앞둔 10일, 마지막까지 치열한 윤새봄(한효주 분)과 정이현(박형식 분)의 사투를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 윤새봄, 정이현은 참혹한 현실과 다시 마주했다. 이성을 잃어가는 101동 주민들의 집단 광기는 ‘광인병’과 다를 게 없었다. 이웃의 죽음보다 안위가 먼저인 이기적 태도는 결국 파국으로 치달았다. 식료품 챙기기에만 혈안이 된 사람들은 김정국(이준혁 분)의 위기도 방관했다. 이제 101동은 감염병을 초월한 위험과 맞닥뜨렸다. 의문의 살인마가 등장한 것. 여기에 감염 사실을 숨기고 윤새봄을 아파트 밖으로 내보내려는 정이현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 가운데 앤드류(이주승 분)와 대치를 벌이는 윤새봄, 정이현의 날 선 아우라가 흥미롭다. 마스크를 벗고 진짜 얼굴을 드러낸 앤드류의 얼굴에선 어떠한 감정도 읽을 수 없다. 위기의 변수가 된 앤드류가 ‘501호’를 찾은 목적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윤새봄과 정이현의 위태로운 모습도 포착됐다. 매서운 눈빛의 윤새봄과 누군가를 도발하는 정이현. 푸른 하늘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이들의 아슬아슬한 풍경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10일 방송되는 11회에서 폭풍이 휘몰아친다. ‘601호’ 오주형(백현진 분)과 ‘1202호’ 오연옥(배해선 분)의 계속되는 폭주가 또 다른 생존 위험을 초래한 것. ‘해피니스’ 제작진은 “변수로 떠오른 앤드류의 실체, 살인마의 등장이 아파트 사람들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윤새봄과 정이현을 비롯한 101동 주민들의 마지막 선택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해피니스’ 11회는 10일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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