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데이터 플랫폼 제이앤피메디, 카카오벤처스 투자 유치

입력 2021-12-15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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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IB투자·뮤렉스파트너스·젠티움파트너스 시드 투자도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카카오벤처스의 투자유치 확약을 포함해 아주IB투자, 뮤렉스파트너스 및 젠티움파트너스 등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7월 설립한 제이앤피메디는 의료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이하 메이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기반 하에 의료 데이터에 대한 수집, 모니터링 및 분석을 수행하고, 관리 프로세스 전반의 운영 탁월성 확보를 위해 산업 내 다양한 관계자들과 활발한 협업 중이다.

주력 서비스인 메이븐은 올해 2월 출시해 2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1~3상, PMS(시판후 조사), 관찰연구 등 제약 관련 임상과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DTx) 등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자들은 제이앤피메디가 속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코로나19를 통해 수요가 증가하여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의료 데이터 영역의 기업들과 함께 기존 업무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할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AI 영상인식, 센트럴랩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긴밀히 협업 중이며, 과거에 없던 새로운 니즈를 발굴해 시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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