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9년 연속 패션 부문 1위

입력 2021-12-15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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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9년 연속 패션 브랜드 1위…업계 리딩 브랜드 파워 입증
페트병 리사이클링 대표 제품 선보이며 국민 브랜드로서 인기 증명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서 발표한 ‘2021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9년 연속 패션 부문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패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면서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2003년부터 브랜드스탁이 발표하고 있는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총 230여 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 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평가 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에 의해 매년 선정되는 국내 대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 중 하나다.

1997년 국내 론칭한 영원아웃도어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Never Stop Exploring)’이라는 브랜드 철학과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탐험의 가치와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소비자 연계 활동을 전개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국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해 왔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수년간에 걸쳐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군의 확대는 물론, 윤리적 다운 인증(RDS) 도입 및 확대, 친환경 인공 충전재 개발 및 전 제품에 대한 퍼 프리(FUR FREE) 적용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해왔다.

노스페이스의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인 ‘에코 플리스 컬렉션’은 2019년 출시와 동시에 국내 친환경 뽀글이 열풍을 주도하고, 에너지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주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 상품’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는 노스페이스만의 기술 혁신인 ‘K-에코 테크’를 통해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 리사이클 원단을 적용하는 등 2019년 F/W 시즌 첫 도입 이후 플리스 한 품목에서만 약 3000만개 이상의 페트병(500ml 환산 기준)을 재활용하며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립 시 일정 온도와 습도에서 약 3년 이내에 완전하게 분해되는 국내 최초의 생분해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속가능한 탐험’을 위한 진정성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 제시와 다양한 히트 아이템을 탄생시킨 ‘패션 명가’ 노스페이스는 올해도 다양한 스타일의 ‘숏패딩’을 선보이며 올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물론 전세계 패션 업계에서도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눕시 재킷’은 올해 들어 보다 다채로운 컬러와 트렌디한 페이즐리 패턴 등을 통해 화려하게 변신했다.

대표 제품인 ‘1996 노벨티 눕시 재킷’은 아웃도어 업계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오픈런, 선착순 한정 판매 완판, 드로우(Draw, 제비뽑기) 판매 및 리셀 시장 진입 등을 통해 올 겨울 가장 핫한 숏패딩으로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에코 폴라 에어 다운 보머’ 역시,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를 비롯해,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충전재와 리얼 퍼(Fur)를 대체하는 에코 퍼 등을 적용해 ‘착한 패딩의 끝판왕’으로 불리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노스페이스는 국내 아웃도어·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와 온 국민의 건강한 아웃도어·스포츠 활동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등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책임지는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공식파트너로서 활동한 노스페이스는 지난 3월 17일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의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파트너로서 후원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2005년 업계 최초로 창단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TNF Athlete Team)’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 및 천종원 선수를 비롯해, 국내 최연소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여성탐험가 김영미 등 다수의 선수들과 탐험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에 있어서도 리딩 브랜드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전국 30여개 전용 매장을 통해소비자들에게 기부와 쇼핑의 즐거움을 함께 전달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노스페이스 에디션(TNF Edition)’을 운영 중이다. 수익금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국내 위기 아동 후원과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등의 식수 개선 사업에 사용함으로써 소비자의 가치소비 경험에도 함께 하고 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상황에서도 노스페이스가 패션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는 ’멈추지 않는 탐험‘이라는 브랜드 철학 하에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적인 디자인, 그리고 지속가능 패션을 위한 노력으로 소비자의 사랑과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2021 대한민국 100 브랜드’ 외에도 ‘2021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에서 아웃도어 부문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2021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와 ‘2021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도 각각 아웃도어 부문 8년 연속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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