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새 외국인 타자 마티니 영입… 루친스키·파슨스 재계약

입력 2021-12-21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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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마티니.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NC 다이노스가 2022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닉 마티니(31)를 영입했다.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웨스 파슨스와는 재계약하며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 했다.

NC는 21일 마티니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1만 달러, 연봉 44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적의 좌투좌타 마티니는 180cm, 92kg의 신체조건에 외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전문 외야수로 1루수도 가능하다는게 NC 측의 설명이다. 또 좋은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으로 양질의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선수라고 덧붙였다.

2011년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 7라운드 지명을 받은 마티니는 2018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 통산 282타석 타율 0.270 2홈런 30타점을 기록했으며 트리플A에서는 1492타석 타율 0.298 34홈런 217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투수 루친스키와 파슨스는 내년 시즌에도 NC 유니폼을 입는다. 루친스키는 총액 2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1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파슨스는 총액 65만 달러(계약금 11만 달러, 연봉 44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각각 재계약 했다.

NC 임선남 단장은 “새 시즌을 대비한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루친스키, 파슨스 선수는 경기력과 책임감이 검증된 선수로 재계약을 결정함에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다. 새로 영입한 마티니 선수는 전부터 꾸준히 지켜보던 선수로 팀 타선에 활력과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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