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 권인하 “김다현은 천재” 극찬 [TV체크]

입력 2021-12-21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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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7080년대를 주름잡은 원조 오빠들 최성수-권인하가 출연했다.

21일(오늘) ‘화요일은 밤이 좋아’ 3회는 ‘귀 호강 특집’으로, 추운 겨울을 7080 감성으로 따스하게 감싸줄 명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먼저 감미로운 가창력의 끝판왕 원조 꽃사슴 최성수가 ‘기쁜 우리 사랑은’을, 무결점 고음의 神 천둥 호랑이 권인하가 ‘비 오는 날 수채화’를 열창하며 시작부터 현장을 후끈한 열기로 휘감았다.

이어 최성수-김의영이 완벽한 화음으로 무장한 ‘동행’을, 권인하와 양지은이 환상의 고음 하모니를 선보인 ‘동숭로에서’를 부르며, 마치 아버지와 딸 같은 애틋한 케미로 감동을 배가시켰다.

‘미스트롯2’ 멤버들은 ‘레전드 대장님’들을 위한 ‘스페셜 메들리’를 준비해, 최성수의 ‘풀잎사랑’부터 ‘남남’, 권인하의 ‘내 맘속에 내리는 비’를 한 편의 뮤지컬처럼 꾸려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런 가운데 ‘화밤’ 데스매치 무패 신화를 기록한 아기호랑이 김태연이 이번에는 최성수에게 거침없는 도전장을 내밀어 스튜디오의 흥분도를 절정으로 치솟게 했다. 김태연은 짙은 호소력을 폭발시킨 ‘삼백초’로 대선배 최성수를 혼미하게 만들었지만, 최성수 역시 애절함이 돋보이는 ‘여정’을 선곡해 응수했던 터. 두 사람의 혼신의 힘을 다한 대결에 현장의 모두가 울컥 눈물을 쏟아냈다.

더불어 김다현은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으로 절절한 감성을 토해내 대선배 권인하로부터 “우리 시대에는 상상도 못할 천재”라는 극찬을 들었다.

그런가하면 ‘미스트롯2’에서 화려한 칼군무와 완벽한 화음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뽕가네’ 팀 별사랑-은가은-강혜연-성민지가 무려 328일 만에 재결성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 사람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치 않은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며 최성수와 권인하까지 떼창하게 만들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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