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란병원, 코로나19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운영

-총 520병상 내년 2월까지 운영, 경증&무증상 진료

세란병원(병원장 홍광표)은 코로나19 환자를 진료하기 위한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담당한다.


세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는 157실 520병상으로 이루어졌다.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고 센터 단장은 유선경 세란병원 외과부장이 맡았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는 대상자는 코로나19 경증 및 무증상 환자이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시까지 센터에서 의료지원을 받게 된다.

세란병원은 내년 2월까지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 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 홍광표 세란병원 병원장은 “세란병원이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해 국가적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란병원은 생활치료센터 개소에 앞서 24일 서울시립대 생활치료센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세란병원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홍지완 세란병원 부사장을 비롯해 김준식 진료부원장, 유선경 외과부장, 변은숙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